성육신, 낮추심의 절정

본   문 : 스가랴 9:9~10
설교자 : 정지태 목사
설교일 : 2017-12-17

1. 준마(駿馬)가 아닌 새끼 나귀를 탄 왕

 

   ①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 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9:9)


   ②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마21:4-7)


2.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

 

   ① 왕이신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신 것, 짐승의 거처인 마구간에서 나신 것,

       보잘것없고 연약한 십대 소녀의 몸을 통하여 나신 것, 가장 낮은 신분의

       목자에게 제일 먼저 축하를 받으신 것 등은 모두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의미한다.

 
   ② 예수님의 낮아지심의 절정, 성육신(成肉身)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


    ♣ 성육신 : ‘육신이 되다’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일컫는 신학용어

 

3. 예수님께서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신 이유


   ① 우리 삶 속에 있는 가장 낮은 부분에 찾아오시기 위해서


   ② 예수님은 지금도 내 삶 속에 있는 가장 낮아진 부분에 찾아오신다.

       예수님은 내 삶 속에서 가장 약한 부분에 찾아오신다. 내가 가장

       힘들어 하는 그 부분에 찾아 오신다. 나에게 있는 가장 부끄러운

       부분에 찾아오신다.

 

   ③ 꾸짖기 위해 찾아오시는 것 아니다. 창피를 주기 위해 찾아오시는 것

       아니다.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오시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위로하고 싸매고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나에게 있는 가장 낮은 부분에 오신다.

 

   ④ 스스로를 낮추신 예수님은 낮은 마음, 가난한 마음,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에게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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