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Kadra)통신사

본   문 : 창세기 9:18~23
설교자 : 정지태 목사
설교일 : 2020-01-12

1. 아버지의 실수를 떠벌린 아들

 

 ① 함은 아버지 노아의 실수를 동네방네 듣도록 알렸다. 함은 기레기 같다.

     ※ 기레기 :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 검증이 되지 않은 자료를 사용해서 편향된 기사, 선동 기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글을 쓰는 기자들에게 사용하는 말이다.

 

 ② 함은 '카더라 통신사'의 기자이다.

     ※ '카더라 통신사' : "누가 뭐라 카더라, 누가 그렇다 카더라 등등"

                               근거 없는 소문, 추측성 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을 빗댄 말

 

 ③ '카더라 통신사'의 기자와 기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

 

     가) 우리는 양처럼 귀가 예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에 상처를 받고 소문에 예민하고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그것을 전하기까지 한다.

 

     나)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우리는 그 손의 양이라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다) 우리의 귀가 예민한 이유는 그 예민한 귀로 목자인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이다.

 

2. 아버지의 실수를 덮은 아들

 

 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실수를 덮었다.

     

 ② 이것을 자신의 부인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자기들에게서 이야기의 전달을 끊은 것이다.

     이것이 셈과 야벳의 지혜로움이며 성숙함이다.

   

 ③ 타인의 실수를 가십(gossip)거리로 삼지 마라.

     →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잠20:19)

    

 ④ 설령 내 주변에 있는 '카더라 통신사'의 기레기가 나에게 소문을 전해줘도 나에게서 끊어야 한다.

     나에게서 접고 기도하자.

 

3. 공동체를 이루는 행복한 교회를 허무는 것

 

 ①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재정부족? 교인감소? → 아니다.

     

 ② 함이다. 함과 같은 자들이 공동체를 허문다.

   

 ③ 셈과 야벳이 많으면 때로 함과 같은 자가 있어도 교회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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